경기중기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에 대진대 선정

▲ 경기청 전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2021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 모집결과, 포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고 25일 밝혔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기술ㆍ경험을 보유한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관련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사무공간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시와 고양시에 센터가 위치해 있었으며, 이번 선정으로 포천시까지 총 3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포천시뿐만 아니라 인근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중장년까지 사업대상으로 계획하고 있어 경기북부 중장년을 대상으로 촘촘한 기술창업 지원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의정부센터는 주관기관인 의정부시(협력기관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 조례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용현일반산업단지 내 신축한 의정부중소기업지원센터로 올해 2월 이전하는 등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센터의 주관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창업지원시설 운영을 통한 우수한 주관기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산ㆍ학ㆍ연 창업지원체계 구축, 기업 해외 진출 촉진 등을 통한 창업생태계 고도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경기북부가 중장년 기술창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관기관들과 함께 더욱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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