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은 가정위탁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주 힐링할개 댕댕이와 제주 여행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2박3일 여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화성시 봉담읍과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둥글개봉사단이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지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봉담읍 가정위탁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힐링할개 댕댕이와 제주 여행하기’는 가정위탁 청소년들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사회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갖고 바르고 따뜻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우리 함께’라는 긍정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웅종 단장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여행하면서 반려견이 사람에게 주는 행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보호자들에게는 짧지만 평안한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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