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美 사이앱스, ‘암 정밀의료 플랫폼 오픈’ 기념 행사

▲ 기념식 단체사진

아주대병원이 미국의 사이앱스와 지난 23일 개최한 ‘암 정밀의료 플랫폼 오픈 기념식’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료 연구를 본격화 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김세혁 암센터장을 비롯해 켄 타크오프 사이앱스 대표이사, CMO 토마스 브라운 박사, 이혜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에서 아주대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암 데이터 플랫폼 사이앱스가 구축됐고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데이터 처리 및 고도화 작업이 진행된다. 아주대병원은 실제 정밀의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사이앱스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암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사이앱스 러닝 헬스 네트워크(Syapse Learning Health NetworkTM)를 통해 유사한 환자를 찾아 치료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연구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이앱스 최고 의료 책임자인 토마스 브라운 박사는 “연구 협력을 통해 암환자를 이해하고 암 치료를 발전시켜 암 환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이번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 구축을 통해 암환자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암 분야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분석 방식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밀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