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 발기인 창립총회 개최

29일 성남시체육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성남시체육회 제공

성남시체육회가 29일 오후 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화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종두 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위원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시체육회 정관(안) ▲임원 선임(안) ▲재산 출연(안) ▲주사무소 설치(안) 등 4건의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은 “법인으로 전환하게 되면 시 체육발전을 위해 자율적인 수익사업 등을 도모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체육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인화를 계기로 성남시민의 체육진흥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확고한 위상을 갖출 것이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성남시의 법인 인가신청 후 설립 등기를 마치면 오는 6월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법적인 권리와 지위를 확보한 특수법인 ‘성남시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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