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대선 경선… ‘이재명 사단’ 누가될까 주목
달아오른 대선 경선… ‘이재명 사단’ 누가될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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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선 승리할땐 9월 사퇴
기관장 8명 같은 시기 임기 끝나
李지사 대권행보 합류 인물 관심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오르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당헌ㆍ당규상 대통령 선거 180일 전에 대선 주자를 결정해야 해 이 지사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9월에는 도지사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까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8명이 순차적으로 임기를 마치게 돼 어떤 인물들이 이 지사 사단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 산하 공공기관장 중 현재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공석이 상태다.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12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으며 송경희 전 경기콘텐츠진흥원장도 올해 1월 사퇴해 수개월째 공석인 상황이다.

이와 함께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원장(임기 만료일=5월21일),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7월15일),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8월1일),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8월18일),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9월6일),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의료원장(9월18일) 등도 3~4개월 내 임기가 만료된다.

연임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제외하고 각 기관에서 기관장 임기종료에 따른 구체적인 모집 일정 등은 아직 없지만 도지사 사퇴에 따라 임기가 끝나는 도 산하 공공기관장들 자리에 어떤 인물이 뽑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 기간은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 탓에 이재명 사단에 어떤 인사가 새롭게 합류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도지사 부재에 따른 공공기관장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지사가 대선 본선에 출마할 경우, 도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돼도 2~3년가량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갈이’ 될 수 있어 기관장에 지원할 인사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도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장 선출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매머드급’ 전국 지지모임 성격의 ‘민주평화광장’이 출범, 이재명 지사의 본격적인 대권 세몰이가 시작됐다. ‘민주평화광장’은 발기인 규모만 1만5천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이며 전·현직 국회의원과 교육감들,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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