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실업볼링연맹회장, 상주시에 마스크 1만장 기증

김영기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오른쪽)이 제23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리는 상주시의 강영석 시장에게 방역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고 있다.한국실업볼링연맹 제공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인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이 경북 상주시에 방역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김영기 회장은 지난 17일 제23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상주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뒤, 상주시청을 방문해 강영석 시장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방역마스크(KF94) 1만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기 실업볼링연맹 회장은 “코로나 정국 속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상주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모든 참가자가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만에 열리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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