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2동 주민자치委 취약계층 돕기 김치 나눔

비전2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이 장애인회관에 열무김치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평택시 비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용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일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취약계층 돕기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치 나눔 행사에는 비전2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도 동참했다.

이날 주민자치위 회원과 비전2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 20여명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열무김치를 담갔다. 열무는 주민자치위가 용죽지구에 있는 도심텃밭에서 손수 기른 것이다.

▲ 열무 수확
비전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키운 열무를 수확하고 있다. 정정화기자

이날 담근 열무김치 150통(통당 10kg)은 장애인회관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조용찬 위원장은 “힘든 환경에 처한 분들이 열무김치로 코로나19 상황을 건강히 이겨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지난해부터 텃밭에서 직접 키운 고구마ㆍ감자 등 농작물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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