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약 이야기] 가까운 동물약국을 이용해보자
[약이 되는 약 이야기] 가까운 동물약국을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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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용 등 취급 약품 종류 확대, 포털 검색 서비스로 이용 쉬워져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가구는 약 591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26.4%에 해당하고 반려동물 수는 약 856만마리에 달한다. 추후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수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이 동반성장 하고 있고 동물약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동물병원과 동물약품 도매상에서 동물약품을 주로 판매해왔으나 2013년 수의사처방제 시행 이후에는 동물약국에서 동물약품을 판매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2012년까지 784개소에 불과했던 동물악국 수가 현재 7천679개소로 9년 만에 약 10배 성장했다. 현재의 동물약국 수는 동물병원 수 4천847개소보다 2천832개소나 더 많고 취급하는 동물약품의 종류도 확대돼 반려동물용 약품 이외에 축산용 동물약품과 수산용 동물약품까지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약국의 위치와 취급약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검색 서비스가 네이버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필요로 하는 동물약을 취급하는 동물약국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2013년부터 동물병원에서는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고 동물약국에서는 그 처방전으로 동물보호자에게 약을 조제할 수 있으나 현재 대부분 동물병원에서는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동물보호자는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수의사와 약사는 각각 동물의 질병과 약에 대한 전문가로서 협업해 아픈 동물에 대한 더 세밀한 치료를 할 기회가 사실상 없는 셈이다.

동물약국은 접근성이 높아 동물약 취급에 대한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추고 저렴한 비용으로도 반려동물 보호자가 자신의 동물에게 투약되는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잘 못 아는 약에 대한 오류도 바로잡을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약국을 검색하고 동물약품의 전문지식을 갖춘 동물약국에서 반려동물이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박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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