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9일부터 10일까지 보호대상자 중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지원 입주대상자 가정 33곳을 선정,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정 방문에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주거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전문화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했으며, 이틀간 조를 나눠 수원시내 4개구에 각각 투입된다. 이들은 각 가정을 찾아 양곡, 라면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공단 경기지부는 이번 가정 방문에서 후속지원을 위한 환경조사 성격의 멘토링을 병행, 향후 지속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기 위해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가정 방문에서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 및 대상자, 자녀 등이 확인될 경우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를 통해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순 지부장은 “가정 파괴와 자립기반 상실로 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형자 및 출소자 가족 지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원만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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