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11명, 경기 180명… 이틀째 600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1명 늘어 누적 14만6천303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802명으로 늘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원시 한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 교회와 관련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가평군의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는 확진자 가족 1명이 더 감염돼 지난달 28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이밖에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누적 20명), 화성시 요양병원(누적 17명), 이천시 축산물 가공업체(누적 14명)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더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15명으로, 9일 하루 신규 환자의 63.9%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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