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로 첫 발" 제6회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서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황대호 의원, 정천근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교장, 황선학 본보 문화체육부국장 등 내빈과 강사,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서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황대호 의원, 정천근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교장, 황선학 본보 문화체육부국장 등 내빈과 강사,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제6회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이 12일 경기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날 개교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경기일보 현직 기자에게 기자의 역할, 윤리관 등 이론교육부터 현장취재를 통한 취재 방법, 기사 작성 등을 배우며 사회성 발달과 진로탐색은 물론 내면의 끼를 발현하게 된다.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서 학부모들과 입학생들이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서 학부모들과 입학생들이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이 날 개교식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갑),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 김성복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사무국장, 설영숙 더 조은교육 협동조합 이사장, 최미경 한경대학교 교수, 황선학 경기일보 문화체육부국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꿈나무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또 교육환경개선학부모연합회 임직원 소개 및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설영숙 더 조은교육 협동조합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상 특별공로상 표창을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기자증을 받고 정치부, 사회부, 교육부, 문화부, 체육부 등 소속된 부서별 모둠 미팅을 열며 학생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서 김승원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서 김승원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김승원 국회의원은 “국회에서도 1천 명의 기자가 상임위에서 활동하며 의원들이 다루는 정책과 예산을 제일 빨리 국민에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청와대, 국회를 출입하며 기사를 쓸 학생들을 보니 기쁘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피노키오 기자단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수준이 매우 높아서 깜짝 놀라고 뿌듯했다”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지출하려면 수원키노키오기자 꿈의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게 맞다.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천근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교장은 “수원 피노키오기자학교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함께 하겠다”면서 “학생들 내면의 꿈과 끼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 축하를 알리는 수박 조형물이 놓여있다. 윤원규기자
12일 오전 경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개교식'에 축하를 알리는 수박 조형물이 놓여있다. 윤원규기자

한편, 올해 6회를 맞은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가 주최하며 경기일보, 더조은교육 협동조합이 후원한다.

정자연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