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초 환경봉사단은 지난 15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스트랩 전달식에는 갈매초 환경봉사단 담당 임철진 교사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조영훈 갈매동장, 이지현 갈매동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갈매초 환경봉사단의 마스크 스트랩 기부는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인숙)가 주관한 갈매동만의 복지특화사업 ‘우리가 만들어가는 갈매동’ 프로그램에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앞서 갈매초 환경봉사단은 지난 3월 결성, 환경보호를 위해 마스크 바르게 버리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철진 교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갈매초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다”며 “다양한 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하고, 나아가 기부를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동에서 최초로 시작한 복지특화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갈매초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마스크 스트랩을 제작,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데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갈매초 환경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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