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핫이슈] 경기도농수산진흥원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1. 06. 16   오후 8 : 4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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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경기·드라이브스루 장터로 매출 UP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2019년 8월 강위원 원장이 부임하면서 지속적인 기관 혁신과 경기도 먹거리 정책의 공공성 강화 등을 이끌어내며 혁신주도형 리더십을 통해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위원 원장은 직접 문제인식과 발견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총 4개의 영역에서 10대 혁신을 달성했다.

혁신적 유통 활성화

강위원 원장은 우선 혁신적 유통활성화로 ‘농식품 유통플랫폼 전면 개편을 통한 매출 급상승’을 이끌어냈다. 이는 기존 ‘경기사이버장터’를 ‘마켓경기’로 전환한 것이다. 진흥원은 지난 2001년 구축된 경기사이버장터 유통플랫폼의 모바일 사용이 안 되고, 타 인터넷 판매채널의 기술 구현이 불가능해 지난해 3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개선에 나섰다. 이를 통해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마켓경기를 오픈, 22억600만원의 매출(기존대비 157%p 상승)을 거둬들였다. 또 같은 해 고객만족브랜드대상도 수상했다.

두 번째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장터를 제안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역할을 했다. 강 원장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연기돼 모든 사업을 비대면 전환 검토하는 과정에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유통을 도입, 4만2천255㎏의 농산물 1억9천2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세 번째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사례다. 강 원장은 학교급식공급중단 문제를 가정간편식인 구운감자 신제품 출시로 해결했다. 학교급식용 수매 감자 전량인 53만㎏을 구운감자 생산을 위한 용도로 전환해 판매를 완료하게 됐다.

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먹거리 공공성 강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이 민간에서 공급업무를 하면서 가압류와 경찰수사 등이 이뤄져 공공성ㆍ투명성이 약화되자, 지난 2019년부터 진흥원이 전담해서 추진하도록 했다. 강 원장은 급식전략본부의 업무보고 시 기존 학교급식시스템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특정 업체의 지속적 참여 문제를 전처리업체 참가자격 완화로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클레임은 지난 2019년 1만7천84건에서 지난해 1만472건으로 15%p 감소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친환경 농가의 피해지원을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도 적극 실행했다. 강 원장은 친환경 딸기 공공구매를 공공기관장들에게 협조 요청했고, 친환경 꾸러미 제작 및 판매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 홍보 연계로 완판을 이끌었다. 또 학교급식용 경기미, 잡곡세트를 마켓경기를 통해 각각 2만개, 3만세트를 판매했다.

농업농촌 가치확산

강 원장은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의 안착을 위한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혁신정책팀을 신설하고 경기도의 위탁사업비 27억5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설계용역을 거쳐 △대상지 선정 △지급대상 △지급범위 △지급규모 △지급 이후 성과 및 효과분석 등 실증 실험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농장 조성 대상지 현장 점검과 구체적 방향을 제안했다. 이후 사회적 도시농장 16곳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난해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립암센터의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내부조직 혁신

강 원장은 수직적 관료주의를 전면 청산하고 직장민주주의를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그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직장민주주의 인증지표를 개발했는데, △원장 심층 대면 조사 △뮤턴트 토론 △설문조사 및 분석으로 지표 공표 △직장 민주주의 지표 이행 △직장 민주주의 정착의 단계를 이뤄나갔다.

이와 함께 기존 직원교육 훈련과정에서 실효성이 부족하고 기반여건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한 강 원장은 예산을 추가 배정하고, 교육과정을 개정(전공필수, 전공선택, 교양필수, 교양선택)해 ‘사회혁신가대학’을 꾸렸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현장중심의 문제해결을 위한 ‘31마을소통관’을 지정했다. 진흥원 직원 모두 31개 시ㆍ군별 마을소통관으로 지정하고, 31개 시ㆍ군 기초현황 자료와 인적 DB 구축현황을 매월 발표해 학습의 기회로 삼았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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