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가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편의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1일 인천교통공사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상생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서비스 편의 증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발전 및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공공버스 확대, 광역 철도망 확충,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등 중앙 및 지방정부의 대중교통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준공영제 버스와 철도운영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공공버스, 청소년교통비 지원 사업, 경기버스라운지를 운영하고 있고 수요맞춤형 DRT, 경기도내 철도를 직접 운영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1ㆍ2호선과 7호선 인천구간, 준공영제 시내버스, 장애인콜택시, GRT 및 BRT 등 도시철도와 육상교통을 운영하고 있다.
정상균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통공기업으로서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 시민의 교통 서비스 편의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며 “양 기관은 더 나아가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의 서비스 확대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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