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안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協 회장 “사회적 약자 돕는 데 많은 분 동참했으면…”
이종안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協 회장 “사회적 약자 돕는 데 많은 분 동참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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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안 회장
이종안 회장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건 당연한 이치죠. 앞으로도 이를 지속해서 실천할 생각입니다”

이종안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회장(58)은 지난 2008년 바르게살기운동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비전1동위원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뒤 올해 1월10일 회장에 취임해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선배의 권유로 바르게살기운동에 가입했다. 그런데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했고 저 역시 이를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임원진들과 함께 의료봉사 계획을 세웠다. 돈이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다. 소식을 들은 지역의 여러 병원이 적극 나섰다. 병원마다 무릎인공관절수술, 무료검진권, 임플란트 등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평택바르게살기)는 우리병원ㆍ연세로이외과ㆍ평택한방병원ㆍ본플란트치과ㆍ사이좋은치과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봉사 채비를 갖췄다.

그는 “막상 의료봉사 계획을 세웠지만 한편으론 막막했는데 다행히 병원들의 동참으로 한시름 놓았다. ‘우리 사회는 아직 살만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고 말한다.

평택바르게살기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2명의 무릎관절수술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차츰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평택바르게살기의 대표 봉사인 ‘태극기 달기 ㆍ나눔 캠페인’과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태극기 나눔은 물론 게양걸이가 없는 세대엔 직접 게양걸이 설치도 하고 있다. 서탄면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는데 마을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전역으로 넓힐 방침이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 회장은 힘든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자비를 털어 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저 역시 어릴 시절 풍족하게 살지 못해서 그런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아리다. 최대한 보탬이 되고자 하는데 한참 부족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지금껏 봉사하면서 살 수 있는 건 주변 사람과 가족 덕분 이라고 강조한다. 이들의 도움 없인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평택바르게살기를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만드는 게 작은 소망”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많은 분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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