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일씨(48)가 경기도체조협회에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
수원 팔달문 남문시장에서 한 의류 브랜드 업체를 운영 중인 염씨는 22일 마스크 500매를 도내 체조 유망주와 성인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도체조협회에 기탁했다.
앞서 염씨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소속팀에서 방출된 도체조협회 소속 체조 선수 3명을 위해 대회복을 후원했다. 아울러 지난 2년동안 연 2회에 거쳐 체조 유망주를 위한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염씨가 후원한 마스크는 수원농생명과학고를 비롯한 도내 학교 체조부를 비롯해 각 실업팀 선수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홍철 경기도체조협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의류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선뜻 체조인들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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