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생활쓰레기를 인구당 0.2㎏ 줄이고, 순환이용률(실질 재활용률)도 29.0%에서 31.2%까지 높인다.
이와 함께 최종 처분율(매립ㆍ소각률)도 현재 40.8%에서 30.1%로 감축한다.
시는 ㈜한국사회경제연구원 등에 용역 의뢰한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쓰레기 ZERO 클린구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자원순환 기본계획과 경기도의 자원순환 시행계획에 따라 폐기물 자원의 순환성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은 이날 매년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인구 1인당 0.2㎏까지 줄이고 내년까지 순환이용률(실질 재활용률)을 현재 29.0%에서 31.2%까지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종처분율(매립·소각률)도 현재 40.8%에서 30.1%까지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연구원 측은 이를 위해 생활속 폐기물 발생 억제를 최우선 기조로 폐기물 감량과 실질 재활용률 증진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주문했다.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은 물론 관련된 중장기정책방향과 세부추진계획 수립 의견도 제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를 자원순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기업ㆍ시민ㆍ단체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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