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종 신고 들어온 이현준군 발견

인천에서 발생한 11살 남자 초등학생 이현준군의 실종사건이 17시간 만에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2일 인천 연수구에 사는 초등학생 이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군의 가족은 이날 오전 1시께 “어제 오전 11시께 이군이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이군의 가족은 이날 오후 6시40분께 “이군이 고모집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경찰에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군을 직접 대면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계획”이라면서도 “이군이 그동안 어디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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