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 만에 경신, 기관 1천410억원 순매수…장중 사상 최고치 3,292.27 기록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80대에 올라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91p(0.30%) 오른 3,286.10에 마감했다. 지난 16일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278.68)를 6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지수는 5.28p(0.16%) 오른 3,281.47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가며 장중 사상 최고치도 3,292.27로 높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1천44억원과 4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1천41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1.37%)와 SK하이닉스(1.61%), 포스코(3.40%) 등이 상승을 주도했고,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카카오(-7.37%), 네이버(-0.94%)는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2억8천297만주, 거래대금은 21조1천438억원이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해외 증시의 혼조세에도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가 시장에 영향을 줬다”면서 “이로 인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3일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84p(0.38%) 내린 1,012.62에 마감했다. 지수는 0.65p(0.06%) 오른 1,017.11에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하고서 약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8억3천888만주, 거래대금은 12조6천346억원이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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