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E-커머스 조성사업과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등을 활용,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에 도전한다.
온실가스 목표 배출량을 42만1천t으로 설정하고 E-커머스 조성사업에는 ‘RE100(사업체 전력 재생에너지 충당)’,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에는 ‘수열에너지’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리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그린뉴딜, 구리’ 추진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김윤성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박사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6개 부문 18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6개 부문은 ▲건물 ▲수송 ▲전력 ▲중앙부처ㆍ경기도 공모 ▲문제해결형 시민참여사업 ▲대규모 추진사업 등이다.
18개 정책과제는 ▲자전거 이용 확대 ▲태양광발전소 설치 ▲저녹스 보일러 교체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 보급) ▲스마트 상하수도구축 ▲시민 리빙랩(사용자 참여형 혁신 공간) 등이다.
안승남 시장은 “그린뉴딜 선도도시로서 오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50% 목표로 탄소중립대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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