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방분권시대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기획으로 참관객 3천여명을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과 QR코드 등록, 전시장 입장 시 2차 체온체크 및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돼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 시행 30주년 및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의결기관과 집행기관 간에 상호 협력과 소통을 진작시키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박람회는 의원 및 행정 공무원, 주민자치 위원들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코로나19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향’ 등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이 진행한 ‘지방재정 실무특강’(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전략특강)은 현장에서 지방의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지방의회와 행정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만드는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의 단체관람이 이루어지지 못해 체험과 인식확대의 기회가 제한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기일보, 부산일보, 강원일보, 경남일보, 전남일보, 중도일보, 전북도민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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