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61)이 28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수원FC의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김병두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1부리그 재승격과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ㆍ발전을 위해 그동안 헌신한 김춘호 前 이사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병두 신임 이사장은 수원시축구협회 이사, 수원시축구연합회 제10ㆍ11대 회장, 수원시 FIFA U-20 월드컵지원 시민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원시축구협회장과 수원FC 부이사장을 맡아 생활체육 축구의 저변 확대와 ‘축구 수도’ 수원시의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김병두 신임 이사장은 “수원시 아마추어 동호인 축구와 엘리트 축구인의 화합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올 시즌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FC가 명문 구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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