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영, 미들급 금빛발차기

여고부 결승서 김나연 상대로 RSC 승

서소영(성남 효성고)이 제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서소영은 1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고부 미들급 결승전에서 김나연(강원체고)을 2회 RSC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고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이정은(효성고)은 이민정(고양 무원고)과 득점없이 비겼으나 상대의 감점으로 판정승을 거둬 우승했고, 남고부 플라이급 차태문(수원 숙지고)과 핀급 최영상(용인 풍덕고)은 김민우(성남 풍생고), 김윤근(경상공고)을 각 3대2, 6대4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고부 웰터급 결승에서 김아름(인천 강화여고)은 박계령(진안제일고)을 접전 끝에 9대7 판정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김현빈(풍생고)은 김정수(부산 금정고)에 4대4 무승부 상황서 경고로 감점을 당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라이트급 김주영(풍생고)과 페더급 장희재(인천 계양고), 여고부 핀급 길민지(오산 운천고)도 결승에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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