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사거리·봉일천 삼거리 등 9곳 개선사업 이달 완료
파주시 헤이리 사거리, 봉일천 입구 삼거리 등 9개소의 교통혼잡지역 교통개선사업(2단계)이 이달 말에 완료된다.
28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파주지역 주요 도로의 기하구조, 신호체계, 교통안전시설 등을 개선,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지난 2월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지점의 사업내용을 보면 헤이리 사거리의 경우 교통섬 설치 및 횡단보도 위치 조정을 통한 교차로 도류화, 도로안내체계 개선이 이뤄지며 봉일천 입구 삼거리는 보도신설 확장 및 버스 정차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 나머지 7곳도 도로 구조, 신호체계, 교통안전시설 등을 개선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 금촌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자유로를 연결하는 지방도 360호선의 교통흐름이 빨라져 파주 북서부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교통물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2청은 오는 2010년까지 6개 시·군 258개 지점의 교통혼잡개선을 추진,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통행 속도가 28% 빨라지고 교통사고도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학·고기석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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