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숭 “안산에 대규모 테크노밸리 조성을”

열전현장·경기

한나라당 허숭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 “미래 안산의 성장동력은 첨단 산업연구단지 집적화에서 찾아야 한다”며 “대규모 테크노밸리를 조성, 10~20년 뒤 안산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안산에는 대규모 미개발지가 여러 곳이 있는데 여기에 아파트만 계속 지어서는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판교나 광교 신도시처럼 테크노밸리를 만들어 첨단 연구개발 중심지로 만드는 게 장기적인 안산의 성장전략과도 부합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안산은 반월공단과 주변에 한양대, 성균관대, 산업기술대 등이 있어 산·학·연 공동 연구 인프라는 어느 곳 보다도 우수하며 테크노밸리는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흩어져 있는 공단 입주 기업들의 연구기능을 다시 안산으로 끌어오고 반월공단 입주 업체들의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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