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식 브랜드들’ 인천 상륙

남동구엔 크리스피 크림 도넛·송도엔 크라제버거 등 속속 문 열어

“인천에서도 명품 음식 브랜드를 만나보세요.”

 

다국적 저명 음식기업들이 지역에 속속 착륙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국 도넛 전문점인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16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이토타워 1층에 둥지를 틀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모든 도너츠들을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도넛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개방돼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유명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인 씨&블루(See&Blue)도 지난달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자리를 잡았다.

 

씨&블루는 세프 40여명이 개방된 주방에서 요리, 고객에게 바로 내놓고 있어 신선한 해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수제햄버거로 유명한 크라제버거도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크라제버거는 순수 국내 법인이지만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4년만에 홍콩이나 마카오 특급호텔에도 입점할 정도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 30~50% 비싸지만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와 얼리지 않은 생고기 패티, 신선한 재료, 푸짐한 양 등으로 승부하고 있다.

 

100년 전통의 커피 전문점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바시티도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에 개점했다. 미국 브랜드인 자바시티는 까다로운 제조공정과 환경 친화적인 생태 보존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자바시티 송도국제도시점은 직접 생산하는 고급 베이커리와 오더 메이드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푸드 카페로 자리를 잡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상훈씨(32)는 “조용하고 쾌적한 커넬워크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커피까지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책 읽을 때 찾으면 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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