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몰’ 23일 문활짝

‘코엑스 1.3배’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쇼핑몰 쇼핑·영화관·아이스링크 등 복합레저공간 자랑

코엑스 1.3배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이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는 23일 개장한다.

사업비 3천500억원이 소요된 메타폴리스몰은 상업시설 연면적만 14만6천여㎡ 규모로 지어진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이곳에는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를 비롯, 8개관 규모의 CGV 영화관, 6가지 테마의 애비뉴로 구성되는 엔터식스 쇼핑몰, 뽀로로파크, 실내 아이스링크, 100m트랙을 갖춘 휘트니스클럽, 유명 레스토랑, 해외유명 브랜드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유럽 스타일의 테마형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도 서로 다른 6가지 테마의 애비뉴로 들어서며 엔터식스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자라를 비롯한 잇미샤,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 총 120개 브랜드들이 입점하게 된다.

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실내 아이스링크가 1천388㎡로 조성된다.

이밖에 EBS의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를 주제로 한 키즈파크에서는 뽀로로타운과 놀이동산, 캐릭터 체험관 등 에듀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으며, 중앙광장에서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벨라지오 워터 쇼(Bellagio Water Show)와 뉴욕 록펠러 센터의 분수 등을 제작했던 전문 제작사인 웻 디자인(Wet Design)사가 직접 제작한 100억원대 음악분수도 즐길 수 있다.

㈜메타폴리스몰 측은 “메타폴리스몰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몰링(malling)을 100%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남부권 최상의 복합 쇼핑몰이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와 아이스링크, 키즈파크 등 색다른 상품구성으로 쇼핑과 문화, 레저를 총 망라한 복합레저공간으로 지어지는 만큼 제2의 타임스퀘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