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는 '식적' 때문에 나온다
똥배는 '식적' 때문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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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는 ‘식적’ 때문에 나온다.

똥배(복부비만)가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20대 후반이 지나면서 호르몬 대사가 저하되고 이때부터 체지방이 증가한다. 그래서 30~40대에 똥배가 만들어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운동량을 늘이거나 식사량을 줄여야 하는데, 계속 운동은 하지 않고 기존의 먹던 식사량을 그대로 하면 똥배(복부비만)가 되는 것이다.

제대로 태우지 못한 음식이 식적으로 변해서 여러 질병과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① 위장에 식적이 생기면 트림, 신물, 속 쓰림, 가슴통증, 체하는 증상이 생기고 ② 소장에 식적이 생기면 식곤증, 간 기능 저하, 복부팽만감 등이 생기고 ③ 대장에 식적이 생기면 변비, 설사, 방귀 등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독소’를 ‘식적’이라고 한다.

‘식적’은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체내에 머무른 독소, 노폐물, 가스를 말한다. 배를 눌러보아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풍선처럼 빵빵한 느낌이 있으면 ‘식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똥배’는 단순히 배가 나왔거나 살만 찐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식적’이 가득 차 있는 상태를 말한다.

평소 식적을 없애는 좋은 한방 건강법이 있다. 위장의 식적은 대부분 체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체하는 증상은 위산 부족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밥 먹기 직전에 식초 티스푼 1개+물 세 모금을 마셔라. 그러면 위산 분비가 활발해져서 체하는 증상이 없어진다. 주의할 점은 공복에 식초+물을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반드시 식사 직전에 마셔야 한다.

소장의 식적은 식곤증, 복부 팽만으로 나타난다. 잡곡밥을 하루 한 끼 먹는 습관으로 해결할 수 있다.
대장의 식적은 변비, 설사, 방귀 등으로 나타난다. 변비는 하루 키위 3개면 필요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고, 설사는 감자, 바나나가 도움이 된다. 매일 쾌변을 보도록 하자.

필자와 친한 K기자는 평소 음주를 좋아하는데다가 직업상 거의 매일 술자리를 피할 수가 없다. 바쁜 생활에 쫓기다 보니 운동할 시간도 따로 만들기가 어려운 처지이다. 증상을 들어보니 잦은 음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강인한 체력으로 간은 건강한 편이고 소장에는 문제가 있었다. K기자의 복부팽만(똥배)은 소장의 식적 때문이다. 식적을 제거하기 위해 장해독단을 복용한 후에 뱃살이 들어가고 체중도 3kg이나 저절로 감량이 되는 즐거운 일이 생겼다. 음주에 대한 생각과 음식에 대한 식탐도 많이 줄어들어 안색도 밝아지고 피로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식적이 없어져서 식사량도 줄고, 복부팽만도 없어지고, 피로도 없어지니 일석삼조 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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