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네이버 라인’으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NHN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네이버톡’과 ‘라인’으로 이원화돼 운영 중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네이버 라인’으로 통합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 서비스 활용과 PC와의 연동 등 네이버톡이 가진 강점을 라인에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NHN은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톡’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 2가지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국내의 경우 내년 1월 말 이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고 있는 ‘라인’으로 통합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네이버 라인’으로의 통합 이후 ‘네이버톡’이 가진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및 PC와의 연동 등의 강점을 ‘라인’에 더함으로써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고 있는 ‘라인’ 서비스의 여세를 몰아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라인’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통합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라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국내 이용자들에게 자동차, 태블릿PC 등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