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성공기원 ’인천 바다음식 축제’

‘2002 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천 바다음식 축제’가 개막됐다.

10일 한국음식업중앙회 인천지회에 따르면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속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의 성공적 개최에 부흥하기 위해 인천 연안부두 해양친수공원에서 바다음식과 향토음식을 한자리에 모은 인천 바다음식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 개막돼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서해바다의 정취와 인천의 대표적인 바다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다음식 광장과 전통적인 먹거리 문화를 시식 등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는 향토음식광장 및 전시광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기간중에는 국악한마당과 아시안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중국 요녕성 음악가협회의 축하공연 및 재즈공연과 세계춤페스티벌·취타대 퍼레이드·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월드컵 중계도 방영된다.

손창조 축제추진위원장은 “음식이 국가전략 사업인 관광산업의 주요 자원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며 “월드컵이 전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속에 열리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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