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유한식(64) 현 시장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지난 12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전체 선거인단(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1천333명 중 76.6%인 1천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당원 직접투표와 여론조사(10~11일)를 합산한 결과 유 시장이 827표, 최민호 예비후보가 450표를 얻어 유 시장이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이춘희(58)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맞붙게 됐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 행복한 세종시, 위대한 세종시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세종시 연서면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농촌진흥청 기술공보담당관, 충남 연기군 농촌지도소장, 연기군수 등을 지냈다.
세종=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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