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순례>경원대학교
<캠퍼스순례>경원대학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리(眞理)·창조(創造)·웅지(雄志)』를 교육이념으로 내건 성남시 소재 경원대학교(총장 이길여 박사)가 21세기 신흥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제2의 건학작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경원대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수년내 국내 10대 사학으로의 발돋움’이라는 야심찬 포부의 실현을 위해 ‘체질개선’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길의료재단의 이길여 이사장이 지난해 8월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이 도처에서 구체화되고 있다.







<무한한 성장 잠재력>



서울에서 불과 10여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과 지하철, 고속화도로가 관통하는 편리한 교통여건이외에도 우수한 교수진이라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재단인 길의료재단의 경우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을 포함, 전국에 7개 병원과 3천여명의 의료인력을 거느리고 있다.



이같은 외형적인 화려함은 최고의 교육여건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본 토양의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더할나위 없는 교육시스템의 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무한한 잠재력의 구축 저변에는 과거 오랜동안 지속돼 왔던 ‘아픔’이 깔려 있었다. 과거 10여년 동안 고질적인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돼온 학내분규가 바로 그것. 이처럼 학사운영을 둘러싼 갈등 표출로 각종 내우외환을 겪었지만 ‘제2의 건학’ 을 기치로 내건 지난해부터는 단 한 차례의 분규도 없을 만큼 무언가 달라지고 있었다.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공동의 위기의식이 ‘이제 새롭게 출발하자’는 힘찬 각오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명문사학으로의 도약>



이총장은 취임즉시 ‘수년내 국내 10대사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내놓고 ▲투명경영 ▲화합·협력 분위기 조성 ▲경쟁력 제고 ▲봉사대학상 구현 ▲질높은 교육·연구환경 조성 등 ‘5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또 이총장 취임과 함께 대학,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발표한 공동선언문에는 투명한 학교운영과 구성원간 화해·협력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학교·학생·동문으로 구성된 ‘경원발전위원회’를 총장직속 자문기구로 두고 국내사학 최초로 한국공인회계사협회의 추천인사를 감사로 선임하는 등 무엇보다 ‘투명경영 확보’에 ‘가중치’를 두었다.



학사운영을 포함, 모든 경영과정에 구성원간 다양한 참여방식을 인정함으로써 모두가 주인이라는 ‘공동책임제’를 실현하겠다는 민주적 복안인 셈이다.



학내 불편사항과 청원을 해소키 위해 ‘사이버 신문고’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제2종합운동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학생회관 건립을 포함한 종합캠퍼스 조성계획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의 발자취>



지난 81년 설립인가를 받아 이듬해인 82년 8개학과 400명의 첫 신입생을 받은 약관의 경원대는 개교 6년만인 87년 6개 단과대학, 32개 학과, 입학정원 1천410명의 학부와 일반 및 경영대학원 등 4개 대학원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개교이래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5개 대학원 80개 전공과정과 9개 단과대학 36개 학과·학부군 과정에 7천500여명의 재학생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98년 대교협이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6개 평가영역 전 분야에 걸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고 99년 대학원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에서 10여분 거리이고 지하철 경원대역이 학교 정문에 위치, 입지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분당, 용인, 광주, 하남, 수원 등 배후도시가 지근거리에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특성화 사업>



경원대만의 독특한 ‘색깔’을 내기위한 특성화 사업도 착착 진행중이다.



국제적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매년 240명씩을 선발, 1년간 실시하는 영어교육 집중프로그램 ‘ICEC(An Intensive Course in English Conversation)’은 국제



화 감각과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하는 엘리트교육의 산실.



외국대학 석사자격 이상의 강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며 교육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장학금 혜택과 함께 해외대학 어학연수 기회까지 부여하고 있다.



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을 실시하는 차세대 교육정보 전달 및 강의시스템인 ‘경원 HALS’도 운영중에 있다.



독일 훔볼트대·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중국 북경중의약대 등 세계 유수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단기어학연수와 교환학생제도 등 학술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한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경원대가 서울 송파와 인천에 운영중인 한방병원은 93년 5월 한의학으로 명성 높은 북경중의학대학과 공동으로 국내 유일의 ‘한의학공동연구소’를 개설, 한방치료의 과학화와 국제화를 선도하며 국내 한의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미래 디자인 산업육성을 선도키 위한 차세대 디자인정보센터(Design Center for the Future)를 운영, 미래형 디자인 발전모델에 관한 연구·개발이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97년 디자인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설된 DCF의 주요 업무는 디자인 학부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미래형 디자인 발전모델에 대한 연구·개발.



산업체 위탁교육과 디자인 연구, 컨설팅, 토탈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주요 업무중 하나다.







<이길여 총장 인터뷰>



“경원대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명문 사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이길여 총장(사진·68)은 학교 구성원들간 화합과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총장과의 일문 일답.



-올해 대학운영의 기본 틀은.



▲의료봉사가 내 일생의 전부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인쟁양성도 내 평생의 꿈이다. 앞으로 구성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 이를 바탕으로 신흥 명문사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비롯 투명한 학교경영, 학원의 화합분위기 조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상 구현, 교육과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 다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성남=김창우·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