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종고 교육감기축구 준결승전 진출

파주종고가 제23회 경기도교육감기축구대회에서 고등부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파주종고는 8일 오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고등부 8강전에서 유대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통의 강호 안양공고를 3대2로 따돌렸다.

이날 파주종고는 전반 16분 김상옥이 프리킥을 골로 연결, 1대0으로 앞섰으나 2분 뒤 최성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파주종고는 후반 19분 유대경의 도움을 받아 김성운이 골을 성공시켜 2대1로 앞선 뒤 후반 20분 유대경이 단독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 3대1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안양공고는 후반 31분 신재필의 페널티킥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것을 조호진이 차넣어 한골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오산중구장에서 열린 남중부 2회전 경기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오산중이 김종연의 2골 활약에 힘입어 군포중을 2대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성남 풍생중은 부천 역곡중을 5대1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안양중은 구리중과 7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대5로 힘겹게 승리, 4강에 안착했고 고양 능곡중은 남수원중에 4대0 완승을 거두었다.

수원 수성중과 고양 백마중도 각각 용인 태성중과 의정부서중을 2대0, 4대1로 제압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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