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손현주 갑상선암 수술 고백

▲ 사진= 악의 연대기 손현주 갑상선암, 연합뉴스

‘악의 연대기 손현주 갑상선암’

배우 손현주가 지난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손현주는 13일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가 작년 5월 말∼6월 초에 촬영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 시점에 갑상선 문제로 암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그 때문에 촬영이 한달 이상 지연돼 감독과 영화사, 다른 배우들에게 미안했다”며 “그런데도 다들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고 내가 회복되기를 기다려줬고 백 감독은 내 모습에 울기까지 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수술 후 경과에 대해 “조절하며 살고 있다”며 “의사가 (수술을) 예쁘게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달 14일 개봉이 예정된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순간에 살인을 저지른 형사(손현주)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 수사를 맡게 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 악의 연대기 손현주 갑상선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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