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당신에게 겨누는 총구입니다”,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박 OUT” ….
최근 옥정호수공원, 민관·단체가 힘을 모아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자는 취지로 마약 예방 캠페인이 펼쳐졌다.
양주시, 양주시보건소, 마을교육공동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청소년 마약·도박·자살 예방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찾는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김정은 보건소장, 강혜숙 양주시의원,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정유정 부회장, 김강호 총무, 정재윤 자문위원, 마을교육공동체 오외순 대표, 김보영 유순화 회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자며 팸플릿과 전단을 나눠주는 마약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떡볶이 무료 나눔 부스를 함께 운영해 시민들에게 마약과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날 행사는 민관·단체가 힘을 모아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로 양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예방 중심의 정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은 양주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중독과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이 위기 인식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영 회장은 “청소년 문제는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역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오늘의 떡볶이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제공이 아니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작은 시작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캠페인과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혜숙 양주시의원은 “청소년을 위한 이 같은 활동이 더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며 “시의회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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