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좋은 문화로 남겨야할 송년회

최지연 <용인 토월초등5>

어른들은 흔히 한 해를 마치며 송년회를 한다.송년회란 친했던 친구나 직장동료, 또는 친척들을 만나 한 해를 보내는 기념 파티를 하는 것이다.

송년회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물론 나쁜 점도 있다. 나쁜 점이 없는 풍습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하지만 나쁜 점은 우리가 조금씩 보완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지금의 송년회 문화는 만나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진행돼 가고 있다.

그러나 음식점에서 너무 시끄럽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즉 한 해 동안 자주 못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는 것까지는 좋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나쁜 것이 아닐까?

예를 들어 모두 모여 퀴즈를 풀고 풀우이웃을 도우며 한 해 동안의 반성할 점들을 이야기한다면 건전한 송년회가 될 것이다.

그런 문화를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남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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