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수원 호매실초등3>수원>
나는 크리스마스 때 피카츄인형과 츄리닝을 선물로 받았다. 피카츄인형은 아빠에게 받았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선물을 안사주셨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선물을 사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내 소원이 이루어졌다. 새벽기도를 일주일동안 잘 다녔다고 사주셨다. 이건 아니였지만 하는수가 없었다. 나는 그냥 받고 싶었는데….
선물은 보답이 있었다. 그리고 츄리닝은 외숙모께서 우리 집에 오셨을 때 사주셨는데 이 선물은 정말 비싸고 나에게 알맞는 옷이었다. 모자가 있어서인지 더욱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츄리닝에 그림이 너무 많은 것은 내 맘에 안든다.
그리고 내가 골랐으면 더 좋을 텐데…. 그림도 별로 없고….
그래도 비싸고 예쁜 츄리닝이니 정말 좋아서 외숙모에게
“외숙모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드렸다. 이 세상에서 이렇게 좋고 내맘에 쏙! 드는 츄리닝이였고, 아빠가 크리스마스만 되면 더욱 예쁜인형은 사줬으면 좋겠다. 정말 예쁘고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가장 귀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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