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기특한 다람쥐 ‘전래동화’를 읽고

다람쥐에게안녕! 다람쥐야.

난 승택이야.

나는 참 네가 좋아. 네가 족제비한테 물렸을 때 어떤 할머니가 널 구해 주었지. 그리고 널 위하여 쳇바퀴를 만들어 주셨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추수가 지난 논에 들어가 낟알을 모아 할아버지, 할머니께 아기다람쥐까지 모두 힘을 합쳐 곡식을 구해 주었지. 할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금잔디를 물어다 무덤을 곱게 단장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산 속으로

돌아갔지.

너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구나. 진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다음에 널 만났으면 좋겠어.

그러면 안녕!

/오승택 <수원 권선초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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