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말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덕담은 ‘건강하십시오’ 라는 말인것 같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는가 싶다.
그럼 건강이란 말의 정의는 무엇일까?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이란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상태를 말하며, 단지 질병이나 결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정의한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상태를 건강이라 할때 새해 인사로 ‘건강하십시오’는 가장 이상적인 덕담이며, 모두가 추구해야 할 꿈과 목표가 아닌가 싶다.
인간의 노화는 다리부터 온다고 한다. 다리를 구성하고 있는 긴장근 섬유는 뇌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긴장근 섬유와 성분이 같아 매일 1만보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기만 하여도 70% 근육운동이 되고 특히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건강의 3대 요소는 잘 먹고 잘 뛰고 잘 싸는데 있다고 하였다.
고기양의 2배와 생선양의 1.5배의 야채를 섭취하며(소육다채·少肉多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며(소식다동·小食多動), 번뇌 망상을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배변으로 몸 안의 노폐물을 잘 배설하는 것이 육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길이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였다. 마음이 평화로워야 건강하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의 현실보다 못한 상황을 생각하여(不及其下)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 정신 건강을 유지해야 겠다.
새해·새날·새아침 새대통령과 함께 우리 국민 모두 새 희망의 잘사는 나라, 지역감정 없이 동서가 하나되는 나라, 핵전쟁의 위험이 없어지고 통일의 꿈이 영글어 가는 건강한 사회, 건강한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다 함께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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