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정상 희망 굴린다

김정희(성남 문원중)가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중등부 자유형 63㎏급 4강에 올랐다.

김정희는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중등부 자유형 63㎏급 준준결승에서 조동희(강원 북평중)에 6-2로 앞서나가다 58초만에 통쾌한 폴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또 85㎏급 이정규(수원 수성중)는 김장교(평택 안중중)를 맞아 4-0으로 앞서다 1분20초만에 폴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고 46㎏급 유대욱(용인 문정중)도 박준한(강원중)에 3-0으로 앞선 상태에서 42초만에 폴승을 거둬 4강에 안착했다.

고등부 자유형 46㎏급에서는 김선홍(성남 서현고)이 정근수(대구체고)를 상대로 한수위의 기량을 보이며 2분08초만에 11-0 테크니컬 폴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같은 체급의 이승철(경기체고)도 한인수(북평고)를 8-3으로 제압, 준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대학부 자유형 66㎏급에서는 이승형(용인대)이 김준현(한남대)을 4-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고 일반부 자유형 120㎏급의 정천모(군포시청)도 이봉수(전남 OB)를 8-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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