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줄리엔강, 한국전쟁 소재 '로드넘버원' 합류

카리스마 넘치는 미군 소위 역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연기자 줄리엔강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19일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줄리엔강이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한국 전쟁을 소재로 이뤄지는 이번 드라마에서 줄리엔강은 미국 해병대 소대장으로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줄리엔 강은 현재 출연 중인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틈틈이 무술 훈련을 다지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

 

줄리엔강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줄리엔강이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따뜻한 마음씨의 훈남 역할을 맡았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리더십 강한 미군 소위로 등장한다"며 "시트콤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의 줄리엔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전쟁 60주년 특집 드라마 '로드넘버원'은 10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갑작스럽게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육군사관 생도가 전쟁이란 극한상황에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생존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소지섭, 김하늘, 손창민, 최민수, 윤계상, 이진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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