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해진 클래식의 성찬

성남아트센터, 품격 높인 ‘마티네 콘서트’ 올해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 등 대거 출연

2010년 성남아트센터 ‘마티네(프랑스어로 아침) 콘서트’가 한층 높아진 음악적 질과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오는 18일부터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마티네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사회자, 교향악단, 협연자 등 3박자를 두루 갖춰, 무료한 오전을 보내기 쉬운 주부들에게 우아하고 품격있는 외출을 선사한다.

 

우선, CBS FM의 인기 진행자 바리톤 김동규가 콘서트의 모든 진행을 맡았다. 김동규는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 극장 오디션을 한국인 최초로 통과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성악가로 안정감 넘치는 목소리와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나누는 구수한 입담은 관객들에게 음악의 친밀감을 더해 준다.

 

또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달 18일 KBS 교향악단을 시작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TIMF(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 성남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에 내로라하는 교향악단은 총출동해 성남의 오전을 작은 ‘교향악 축제’로 물들인다.

 

이와 함께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성악가 서정학, 카이(KAI) 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더욱더 풍성한 클래식의 성찬을 맛볼 수 있다.

 

커피와 간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즌 티켓(10회)/20만원, Half 티켓(5회씩)/10만5천원, 1회 티켓/2만4천원. 문의 (031)783-8000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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