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물밑현장>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세박자 무상급식’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2013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 ▲로컬푸드시스템을 통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 급식 ▲급식도우미 등 일자리 창출의 무상급식 공약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먼저 2011년 초등학교 전체 및 군지역,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2012년 중학교, 2013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경기도 G마크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에 이용하고 보건복지부와 도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2만명의 급식도우미를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1천525억~3천50억원의 도 재정 부담액은 호화청사 건설 등 2조원 가량의 낭비성 예산을 7.5%만 줄이면 된다”며 “무상급식이 실현되면 부수적으로 2만4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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