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스타' 정가은 DJ 변신… SBS 라디오, 봄 개편단행

정가은, 슈주 김희철 등 투입… '청취자들과의 소통과 참여 우선' 기본 바탕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로 스타덤에 오른 정가은과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DJ로 변신한다.

 

SBS는 러브 FM (103.5MHz)과 파워 FM(107.7MHz)봄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SBS 라디오 봄 개편은 '청취자들과의 소통과 참여 우선'을 기본 바탕으로 단행되며 친구같은, 가족같은 라디오를 표방하고 있다.

 

먼저, SBS 러브 FM에서는 알콩달콩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봉원, 박미선을 '와와쇼'(오후 2시 25분 방송)의 새 DJ로 낙점했다.

 

이에 따라 이봉원과 박미선은 밤 8시 30분에 진행하던 '우리집 라디오'를 떠나 낮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밤 8시 30분에는 대한민국 대표 골드미스 양정아가 진행하는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가 신설된다.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는 퇴근길 성인을 대상으로 추억의 가요와 함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코너로, 양정아는 CBS 음악 FM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에서 임시 DJ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바 있다.

 

또, 파워 FM 개편을 살펴보면,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컴백이 눈에 띈다. 김희철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되는 '영스트리트' DJ로 다시 돌아온다.

 

뒤를 이어 예능계의 블루칩 정가은은 자정에 방송되는 '스위트뮤직박스'의 DJ를 맡아 라디오 진행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SBS 신세대 아나운서인 최혜림 아나운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한편, 이번 SBS 라디오 봄 개편은 오는 29일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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