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독산성 마라톤을 달린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마라톤 동호회 단합·친목도모겸 매월 정기적 훈련 소상공인·중기지원 서비스도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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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경제가 살아야 큰 경제도 살아납니다. 중소기업과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지난 2006년 제3회 경기마라톤을 계기로 재단 직원들의 건강과 친목을 위해 이민우씨(현 기획본부장), 김민호씨(김포지점 과장) 등이 의기투합해 결성된 경기신용보증재단 마라톤 동호회(회장 서승환).
오는 10일 오산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7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일반 직원들과 함께 총 216명이 대규모 참가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마라톤 동호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내 21개 지점에서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재단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최근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소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업무로 직원들간에 대화할 시간을 물론, 건강을 챙길 시간도 없었던 것이 이번 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꾸린 동기라고 한다.
현재 신입사원 포함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마라톤 동호회는 회원들이 매주 한 자리에 모여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재단 내 산악 동호회 등과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광교산 일대의 주변 도로와 산악 코스 등에서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서승환 회장(김포지점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하려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필수”라며 “마라톤은 체력은 물론 정신력을 단련하는 데도 좋은 운동인만큼 재단 내에 마라톤 문화를 적극 전파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국가경제의 초석인 중소기업의 신용보증과 담보력이 미약한 생계형 소기업, 상공업체를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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