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분재키우미 동아리가 지난 8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1년간 틈틈이 키어 온 국화분재 1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올초부터 수시로 모여 묘목을 직접 구입한 뒤 국화 부엽토 준비, 삽목, 비배관리, 전지, 분갈이 등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전시물도 목부작과 석부작 등이 전시되는 등 전문가 수준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영 분재키우미 회장은 “34명의 회원과 6명의 고문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1 년간 매주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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