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양념’ 듬뿍 넣었어요”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정웅)은 16일 공단 구내식당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이주여성 13명은 공단직원 40여명이 함께 준비한 절인 배추와 양념으로 300㎏의 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이들에게 골고루 배분됐다.
또 이주여성들은 공단 직원들로부터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는 방법도 전수받는 등 김장체험으로 우리문화를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웅 이사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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