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흥시가 발주하는 각종 용역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용역 발주의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각 과별로 세우던 학술용역 관련 예산을 내년부터는 공보정책담당관으로 통합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학술용역심의위만 통과되면 관련 예산을 상정하던 방침을 바꿔 내년부터는 관계 공무원, 정책기획단,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다음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따져 본 뒤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발주된 모든 학술·기술용역을 데이터베이스(DB)화, 용역의 유사성과 중복성 등을 가려내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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