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일자리 알선’ 의왕시니어클럽 개관

의왕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전담기관인 의왕시니어클럽이 지난 26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익재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회장, 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의왕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노인들에게 다양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은 의왕시니어클럽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추진과 노인인력을 활용한 교육 및 사후관리, 지역연대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고 아름채 반찬·도시락사업을 시작으로 아름채 건강즙, 전통장 담그기 등 노인들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기능씨(75·청계동)는 “최고의 노인복지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해 주는 것”이라며 “시니어클럽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의왕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사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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