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문화 갈증 해소”

‘수레울아트홀’ 21일 문활짝

연천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연천수레울아트홀이 오는 21일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연천읍 옥산리 320 일대에 22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87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대연습실·분장실·VIP실 등이, 2층에는 대공연장(606석)·소공연장(203석)·피아노 보관실·출연자 대기실·음향조정실 등이 각각 들어서고 3층에는 무대제어실, 관람석 등이 있다.

 

특히 군은 연천수레울아트홀 개관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태동’을 주제로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 국내외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축하공연을 펼친다.

 

첫날인 17일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 ‘잔치’를 비롯해 문화마을 들소리 ‘월드비트 비나리’, 경기도립무용단 ‘사랑이야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 ‘브라보는 언제하나요?’,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개관을 계기로 오페라,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이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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